2010 남아공 월드컵은 끝이나고,


대한민국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게 16강에서 우루과이에게 패배해서

돌아올수밖에 없었지만,

우리에게는 전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들이 있다 !


1. 석현준


소속팀 : Ajax (네덜란드)
나이 : 1991년생
신장 : 190 cm
몸무게 : 83 kg
포지션 : FW (공격수)

용인FC 소속의 백암중을 졸업하고 신갈고에서 공격수로 활약해온 석현준은 15세와 17세, 18세 등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지냈다.

석현준은 원래 다른 클럽 유소년인가랑 계약 맺기하였으나 계약이 파기되고 J리그에 입단을 하려고 준비까지 다하였으나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남겨두고 네덜란드로 갑자기 출국을 하더니 아약스 트라이얼에 경비원들 제끼고 무단침입해서

받은 테스트에서 팀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아약스 100년의 역사중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된다.

아약스는 예전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던 PSV 아인트호벤과 함께 네덜란드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수없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한 클럽이다. 

암스테르담을 연고로 하는 아약스는 에레디비지(네덜란드 프로리그) 우승만 29회에 이르는 네덜란드 전통의 명문팀이다.

KNVB컵(네덜란드 FA컵) 우승 17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의 저력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리저브경기(2군)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리저브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며 시즌 중후반부터 1군 경기도 간간히 교체로 투입되었다. 

리저브팀 피터 코치의 말을 빌리면 “석현준은 큰 키(190cm)에 비해 기술이 좋고 스피드가 있다. 세트피스에 유용한 공격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음은 석현준 경기 활약상





2군에서의 활약으로 아약스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시즌 득점왕 우루과이의 공격수 수아레즈와 함께 1군 선수로 당당하게 올라와 있다.




2. 손흥민

 
 
소속팀 :  Hamburger SV (독일)
나이 : 1992년생
신장 : 187 cm
몸무게 : 74 kg
포지션 : FW, SM (공격수, 측면 미드필더)

200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며 대단한 활약으로 8강행을 이끈 손흥민은 FC 서울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포츠머스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에 입단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자신이 "키가 작고 신체 조건이 열악한 나는 현역 시절 개인 기술이 부족한 선수였다. 오로지 순발력과 스피드로만 축구를 했다. 내가 축구인이었다는 게 창피할 정도였다.” 라며, 아들이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고 ‘기본기가 뛰어난 선수’가 되길 원했지만, 그의 희망이 현실이 되기에는 한국의 학원 스포츠 시스템으로는 쉽지 않았기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8년 동안 홀로 아들을 가르쳤다.

리프팅. 컨트롤. 다양한 드리블 기술. 다양한 각도에서의 킥 등 기본기를 마치 ‘테니스 개인 레슨’하듯 하루 2~3시간씩 철저하고 세심하게 지도했다고 한다.

그렇게 8년간 개인 훈려만 하다가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축구부에 들어가 학원축구를 접했지만 바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손흥민은 최근 함부르크 SV의 1군 연습경기에 출전하였는데, 테스트슈필과의 연습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고, 이어 할스텐벡 렐링겐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나와 3골을 몰아넣으며 해트트릭까지 달성하며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구나 함부르크 SV에는 세계적인 공격수 네덜란드의 반 니 스텔루이가 함께 뛰고 있어, 그로부터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운다면 배우길 기대하고있다.

손흥민 중거리슛






3. 남태희


소속팀 :  Valenciennes FC (프랑스)
나이 : 1991년생
신장 : 175 cm
몸무게 : 73 kg
포지션 : FW (공격수)

고등학교 중퇴 후 2007년 대한축구협회의 주도하에 추진한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5기에 선발되어 한때 설기현이 활약했던 레딩 FC 유소년팀에 입단한 남태희는 2008년 레딩 FC U-20팀과 입단 제안을 받기도 하였다.
 
레딩 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레딩 FC의 핵심 선수인 스티븐 헌트는 "지금껏 지켜본 어린 선수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라고 호평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2009년 1월 프랑스리그 앙의 발렌시엔 FC와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맺었고, 리그 규정상 만 18세가 되는 그 해 7월 발렝시엔 FC와 1군과 입단 계약을 맺어, 대한민국 축구 선수 사상 최연소로 유럽 리그 1군 무대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09-10시즌 AS 낭시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프랑스 리그 앙에 데뷔하여, 대한민국 축구 선수 사상 최연소(18세 36일)로 유럽 리그 1군 무대에 데뷔한 선수가 되었다.

남태희는 중앙공격수, 윙어, 중앙미들까지 모두 소화 가능하고, 뛰어난 기술과 드리블, 패싱력까지 갖추었다.



 



4. 백승호



소속팀 :  FC Barcelona 유스팀 (스페인)

나이 : 1998년생(?)
신장 : 146cm
포지션 : FW (공격수)


대한민국과 카탈루냐(스페인 바르셀로나지역) 14세 이하 친성경기에 출전하여 맹활약하여 티토 빌라노바 바르샤 수석 코치 눈에 띄어 그 후에 3일간 바르샤 훈련에 초청하여 훈련시설을 경험하게 하고, 1군 경기를 보여주는 등 많은 노력을 한 끝에 영입을 하였다고 한다.
 
바르셀로냐 유스팀에서 메시유스시절급 대우를 받고 있고, 어린나이에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을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백승호와 관련된 발언들.


바르샤 스카우터: 현재 우리 팀에서는 백승호를 이미 리오넬 메시에 비교 되고 있다.

바르샤 코치: 최근 몇년간 백승호와 같은 재능을 본 적이 없다

강경수 감독: 이제 (백)승호가 받을 상도 없을 정도다. (웃음) 2009 축구인의 날 최우수 선수상에 차지했을 만큼 또래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 축구계를 이끌어나갈 재목감"이라고 칭찬

이회택:"이제껏 봐온 선수 중 최고", '100년에 한번 나올 만한 축구 신동' 박지성이 갖추지 못한 모든 것을 갖췄다"는 게 이 부회장의 평가. 스피드와 파워, 드리블, 골 결정력, 지구력….

이상호 경기국장: "어리지만 축구선수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

김영균 유소년연맹 부회장: 현재 초등부 랭킹 1위로 모든 중학교의 스카우트 대상이다. 어린 나이에 축구하는 법을 아는데다 경기를 보는 시야가 넓다. 무엇보다 근성이 대단하다.


FC 바르셀로나는 08-09시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지난 챔피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리그, 리그컵, FA컵, 클럽월드컵 등 모든 대회를 싹쓸이하면서 전관왕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클럽임을 증명하였는데, 그 바탕에는 탄탄한 유소년 발굴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주축선수들은 모두 이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그렇기에 백승호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5. 김우홍

소속팀 : Cadete B ( Real Madrid 14세 이하 유소년팀 : 스페인)
나이 : 1995년생
신장 : 175 cm
몸무게 : 73 kg
포지션 : FW (공격수)

레알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김우홍.

5천대 1에 가까운 경쟁을 뚫고 왼쪽 윙포워드와 중앙미드필더로 맹활약하였고, 왼발잡이라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프리킥능력도 또래들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의 입단 테스트에 통과했다.

현재 유스팀에서 지네딘 지단의 아들 엔조지단과 함께 뛰고 있으며, 팀내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만약 백승호가 바르샤 1군으로 올라가고, 김우홍도 레알마드리드 1군으로 올라간다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엘클라시코(바르샤와 레알의 라이벌전)에 한국인 선수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6. 이강인


축구왕 슛돌이로 유명해진 이강인.

현재는 인천 유나이티드 U-12 저학년 부에 소속해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이미 프로선수급의 테크닉을 익히고 있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크다.






꼭 해외클럽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많은 유망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으니...

언젠가 우리나라 유니폼에도 별을 다는 날이 오지 않을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