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에 이어서 올해도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대한민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엔 전북현대가 아닌 같은 현대가의 울산현대가 주인공이었습니다.



K리그 팬의 한명으로 이런 중요한 대회가 우리의 홈에서 열리는데 안가볼수는 없는법..



토요일 아침일찍 서둘러서 울산으로 떠났습니다.



장장 5시간을 넘게 버스를 타고 달려가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일단 미리 검색해놓은 울산 시청 근처의 함양집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바로 결승전이 열리는 문수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경기시작 한참 전에 도착을 해서 아직까지는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원정석 앞에는 멀리서 원정을 온 사우디 팬들 한무리도 보였습니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바로 경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축구 전용구장답게 상당히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암보다 작은 규모에 컴팩트한 느낌으로 상당히 멋진 구장이었습니다.


홈팀 응원석에는 카드섹션을 위한 종이들이 붙여져있었습니다.





일반석 가운데 앞쪽에 아주 좋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일찍 온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중계석에는 mbc sport+에서 나온 이상윤 해설위원의 모습도 멀리 보입니다.







전광판에 써있는 FINAL이라는 글자를 보니 결승전이라는게 조금은 실감이 납니다.






그라운드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공들에서 비장함도 느껴집니다.






















이미 응원석에는 각종 걸개들이 걸려있습니다.











작년 전주에는 원정팬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많은 사우디 원정팬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울산 선수들이 엄청난 환호를 들으며 입장합니다.







몸을 풀기 시작하는 울산 선수들.







오랜만에 이승렬 선수도 보였습니다.


상암이 아닌 울산에서 보니까 기분이 오묘하네요.























사우디 선수들도 나와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전남에서 뛰었던 선수라고 하는데 엄청 다부지게 생겼습니다.





양팀 라인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트로피도 보입니다.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홈팀 응원석에서는 태극기가 올라가고 응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울산 best 11이 소개되고 양팀 선수들이 화이팅을 하며 경기를 준비합니다.











경기 중에는 경기에 집중하느라 사진 찍기를 포기했습니다. ㅠㅠ ㅋㅋㅋ



경기 결과는 모두다 아시는것처럼 3:0 울산 현대의 완승으로 


울산 현대가 2012년 아시아 챔피언에 오릅니다.




그리고,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들 입니다.





















































반대편에서는 아쉽게 우승에 실패한 사우디 선수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울산 선수들이 열심히 응원을 해준 홈팬들을 위해 경기장을 돌며 인사를 합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홈팀 응원석 입니다.
























대회 MVP는 이근호 선수가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승팀 시상.





말춤을 추며 입장하는 울산 선수들.




















그리고 드디어 트로피 수여 !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내년에는 서울이 상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