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는 유난히 길었습니다. 

그 긴 연휴동안 집에만 있기에도 답답해서 누나와 출사를 나가려고 인천 출사지를 찾다가 매우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인천 벽화마을로 알려진 배다리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지내오던 동네였는데 

그 사이에 벽화마을로 인천에서 꽤나 알려진 출사지가 되어있었습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을땐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았지만

실제로 찾아간 배다리는 어릴적 엄청 넓었던 대로가 좁은 2차선 도로일 뿐이고,

어린시절 어마어마하게 커서 없는게 없었던것 같았던 완구점이 그냥 동네 조그만 장난감가게 일뿐,

어린 시절 문제집을 고르던 서점을 비롯해서 많은 것들이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