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1주일 간의 독일 여행이었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과 유용했던 정보들


그리고 직접 가서 느낀 독일 여행의 팁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준비단계에서 필요한 tip들부터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자


 : 독일은 한국과 비자 협정을 맺어서 3개월 이하의 체류면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3개월을 넘어서 장기체류하기를 원한다면 독일에 입국한 이후에도 체류허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전압


 : 가장 기본적으로 휴대폰이나 카메라 충전을 위해서 여행전에 알아두어야하는 것인데요,


  독일은 우리나라와 같은 전압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기때문에 별도의 콘센트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날씨


 : 제가 다녀온 6월의 날씨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기온상으로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매우 건조해서 햇볓에서는 매우 따뜻하고 간혹 덥기도 하였지만, 


  그늘에서는 서늘하고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체감상 느껴지는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므로, 여름에 독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도


  긴팔 겉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해가 엄청 깁니다


  밤 10시쯤되어서야 해가 지고 또 해가 엄청 빨리 뜨기때문에 잠들기전에는 꼭 커튼을 잘 쳐놓고,


  민감하신분들은 따로 안대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독일 기차





  : 우선 여행을 가기 전에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www.bahn.de/ 에 접속하셔서


   언어를 english로 바꾸시고,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검색을 하면 원하는 기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역 뒤에 Hbf라고 붙는 경우가 많은데, Hauptbahnhof로 중앙역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도시를 이동할때는 이 Hbf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독일 기차는 미리 예약을 하면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안내를 따라 예매를 하시면 되는데, 나중에 가면 좌석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좌석을 선택하게 되면 또 요금이 올라라고, 좌석을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로 치면 입석으로 예매가 됩니다.


   입석으로 예매를 하게 되면, 상황을 봐서 적당히 빈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기차를 타서 유심히 살펴보니 독일 사람들도 대부분 좌석을 지정하지 않고 티켓을 사서 아무자리에 앉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엄청 장거리를 이동하게 되는데 자리가 없을까봐 불안하신 분이 아니라면 그냥 입석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예약을 완료하시면, online-ticket을 인쇄하시고 기차에서 티켓을 요구하면 결제하신 신용카드와 함께 제시하시면 됩니다.


   독일의 기차는 개찰구가 따로 없어서 들어갈때 티켓을 확인하지 않고,


   운행 도중 불시에 티켓을 확인하고 없으면 벌금을 청구하는 형식으로 운영을 합니다.


   DB Navigator라는 어플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유용합니다.


   + 독일의 기차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고 직접 열어야 합니다.


     보통 열림 버튼이 있거나 손잡이를 살짝 당기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인데,


     잘 모르겠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열때까지 기다리세요.





5. S-Bahn, U-Bahn


  : 우리 나라로 치면 지하철에 해당하는 기차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차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이 됩니다. 


    도시 내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노선들인데, 우리나라 지하철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운영이 되어서 


    처음에 이용을 할때 혼란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은 1호선, 2호선 ...  등등이 각각의 다른 철로를 따라서 노선이 있지만,


    독일의 S-Bahn, U-Bahn은 하나의 철로에서 여러개의 노선들이 운행을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버스노선처럼 S1, S2 .... , U1, U2 ... 등등이 같은 철로에서 각각의 정해진 구간만을 운행하는 방식이라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간에 따라 각각 다른 노선의 열차가 출발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하는 노선을 확인한 후에는 플랫폼의 번호와 시간을 확인하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의 도시에서 여러번 이용을 할 경우에는 daily ticket, 여러명이 이용할 경우에는 collective ticket을 이용하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역마다 DB information이 있으니 잘 모르겠으면 찾아가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6. 독일의 상점


  : 독일의 상점들은 휴일,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평일에도 해가 매우 길지만 일반 상점들은 6시나 7시쯤이면 문을 다 닫기때문에 


    쇼핑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고려하셔서 일정을 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일반 상점들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이나 마트들도 다 문을 닫습니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마트를 이용하고 싶으면 역에 있는 상점이나 주유소에 붙어있는 상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은 오픈을 합니다.

    


 

 독일 어디를 가나 쉽게 볼수 있는 대형마트 있는 체인 REWE 입니다.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7. 독일의 식당 예절


 : 독일에서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다가오고,


   일반적으로 맥주나 마실거리를 먼저 시킵니다. 그전에 메뉴를 다 정하면 한번에 시켜도 무방합니다.


   그 이후에 메뉴를 천천히 정하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계산은 우리나라와 달리 음식은 먹은 테이블에서 합니다


   계산서를 요구하면 종업원이 와서 계산을 해줍니다.


   또, 독일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팁문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제 금액의 5~10%정도를 주면 된다고 합니다.




8. 독일의 먹거리


 : 독일에 가서 먹은 독일 먹거리들 몇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독일 맛집을 검색해도 가장 많이 나오고, 다큐멘터리에도 종종 소개되는 슈바인학세 (Schweinshaxe) 입니다.

    







  독일식 돼지 족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겉은 매우 바삭바삭하고, 속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아돌프바그너가 매우 유명한데, 독일 어디를 가도 메뉴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크푸르트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다음으로는 역시 독일하면 소세지 입니다.


 독일에서는 소시지를 Wurst라고 부르니 메뉴를 시키실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프랑크소시지가 가장 유명한데, 양념 방법에 따라 다른 이름도 붙는 것 같습니다. (ex. Nuerenberger 등등) 


그 맛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소시지 맛인데, 적당히 짭짤해서 맥주 안주로 좋습니다. 


주로 감자와 곁들여서 많이 먹습니다.



또, 독일에서는 이 Wurst를 빵에 끼워먹는 것이 매우 흔한 먹거리라고 합니다.





  


 다음 먹거리는 프렛첼(Pretzel)입니다.


프렛첼이 만들어진 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워낙 빵을 많이 먹는 독일 사람들이라 어딜가나 빵집이 매우 많아서 쉽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프렛젤만 먹으면 뻑뻑하고 짠편이라 커피와 함께 먹는걸 추천합니다.


 프렛첼 사이에 버터를 발라주는 것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끼니마다 맥주와 함께 다른 고기들을 먹느라 프렛첼은 많이 못먹어봤습니다.ㅠ






 다음은 슈니첼(Schnitzel)입니다.

 












독일식 커틀릿으로, 그 맛은 우리나라의 돈가스와 거의 유사합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 음식들 외에도, 독일의 이탈리안 음식들도 이탈리아 못지않게 본토의 맛을 잘 살린다고 하니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음식점에서 음식들의 가격은 1메뉴당 8~12유로 정도의 가격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9. 독일의 맥주 


 역시 독일 하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 갔으니 다양한 맥주를 제대로 알고 먹어보는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겠지요.



 맥주의 분류는 제조 방법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그런 자세한 내용까지는 잘 모르고,


 직접 먹고보고 느껴본 맛을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1) 필스너 (Pilsner)


       : 가장 기본적인 맥주 입니다. 우리나라 맥주에 비해서 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2) 바이스 or 바이첸 (Weiβ or Weizen)

 

      : 보리 대신 밀을 이용한 것을 바이스 혹은 바이첸비어라고 한다고 합니다.


        필스너에 비해서 좀 더 부드럽습니다.



   3) 헤페 바이첸 (Hefe-Weizen)


      : 바이첸 비어를 만들때 효모를 걸러내지 않은 맥주라고 합니다. 


        매우 부드럽고 목넘김이 매우 좋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크림생맥주와 비슷하지만 그 맛이 더 진합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여행중 가장 즐겨 먹은 맥주입니다.


       

   4) 흑맥주


      : 둔켈(Dunkel), 슈바르츠 비어(Schwarzbier) 등이 있는데,


       그 맛과 향이 강해서 독일에서 먹는 흑맥주의 특별함을 못느껴서 한두번 먹어보고 말았습니다.




  독일은 각 지역마다 그 지역만의 맥주가 있어서 각 지역에 가면 그 지역의 맥주를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보통 가게 앞에 그 가게에서 파는 맥주의 마크가 붙어있어서 그 마크를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각 지역에서 먹은 맥주를 정리하면,



 1)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우리나라서도 볼 수 있는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auhaus)입니다.


       독일 도착해서 처음 마신 맥주라 꿀맛이었습니다.




   흑매주 슈바르츠비어인 쾨스트리쳐입니다.




  

  작정하고 프랑크푸르트 지역 맥주를 먹어야겠다고 찾아 들어가 Henninger 입니다.


  잔에 Frankfurt라고 적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2) 카를스루에 (Karlsruhe)


  


  카를스루에 지역맥주인 hoepfner입니다.










  이날은 브라질월드컵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있는 날이라, 


  식당이 모두 다 꽉꽉 차버려서 어쩔 수 없이 길거리에서 맥주 한병씩을 사들고 방황하면서 축구를 봤습니다.





  hoepfner 병맥주도 있습니다.





  카를스루에에서는 학회일정이 있어서 많은 맥주를 마시지는 못했지만,


  숙소옆에 바로 대형마트 REWE가 있어서 마트에서 사온 맥주를 숙소에서 마셨습니다.


 







이 맥주는 종류가 Export인데, Pilsner와 같은 방식으로 더 진하게 만든 종류라고 하는데,


사실 마실때는 큰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은 병맥주 중 하나입니다.


헤페바이젠비어인데, 컵에 따라서 마시라고 뒤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안주로는 주로 마트에서 파는 소시지들을 사서 먹었습니다.


짭짤한게 맥주 안주로는 최고인데, 종류가 워낙 많아서 간혹가다가 실패한 녀석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왼쪽의 피자맛 소시지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3)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하루밖에 안머물렀고,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많은 맥주를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파는 로컬비어 입니다.


종류는 헤페바이젠 같은데, 일반 헤페바이젠보다 더 불투명한 것이 더 진했습니다.






 바이젠비어입니다. 이때부터인가 필스너보다는 바이젠비어에 빠져서 집중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슈투트가르느 지역맥주인 Gtuttgarter hofbrau입니다.


왜 Stuttgarter가 아니고 Gtuttgarter이지 궁금합니다.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매우 저렴했던 맥주입니다. 500ml 한잔에 0.5유로로 한화로 하면 약 700원 정도인데,


그 맛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4)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여행의 마지막인 만큼 열심히 맥주를 먹으러 다녔습니다.


직접 양조장을 운영하는 가게를 많이가서 그 가게에서만 판매하는 맥주를 많이 마셨습니다.





 Vetter의 11.5도짜리 맥주입니다.


  




Vetter의 Seasonal beer 입니다.







Kultur의 Seasonal beer입니다.





Kultur의 Hefe-Weizen 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지역 맥주인 Heidelberger입니다.





병맥주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franziskaner 마크를 달고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하이델베르크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먹었습니다.


꿀맛입니다. 강추.














하이델베르크에서 2박을 했는데, 첫째날은 공휴일이라 마트가 문을 안열어서 맥주를 못 먹었습니다. ㅠ


마지막날은 헤페바이젠만 집중적으로 골라왔습니다.



실제로 더 많은 맥주를 다양하게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은 것들도 많아서 아쉽습니다.ㅠ





일반적으로 독일에서 맥주를 마시면, 음식점에서 먹는 생맥주는 500cc에 4유로 정도이고,


마트에서 사면 한병에 1유로 안쪽 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독일에는 Pfand 제도가 있어서 빈병을 반납하면 일정 가격을 돌려주기때문에


부지런히 반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맥주를 구매할때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독일은 10시 이후에는 마트에서도 주류를 판매하지 않도록 법으로 규제를 해놓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마트에서 맥주를 사서 마실분은 10시 이전에 이용해주시고, 또 9시 반쯤 마트를 가보니 많은 젊은이들이


술을 사려고 몰려서 한참을 줄을 서서 샀던 기억이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미리미리 사서 놓으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 기념품


 여행을 가면 가장 고민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기념품과 지인들의 선물인데, 독일에서 사오면 좋은 것들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발포비타민




     독일 기념품 or 선물하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발포비타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히 얼마나 하는지 안사봐서 모르겠지만,


     독일에서는 20개짜리 한통이 0.5유로 정도로 한화로는 약 700원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독일에서 가장 많이보이는 상점중 하나인 약국체인 dm에 가면 구매할 수있습니다.


     독일인들이 워낙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각종 건강식품들도 많다고 하는데 잘 아시는분들은 


     잘 알아보고가서 건강식품들을 구매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카밀 핸드크림



    

     발포비타민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승무원들이 많이 바른다고 해서 승무원핸드크림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8~9천원하는 제품이


     독일에서는 1유로 정도로 약 1,400원정도이니까 매우 저렴합니다.


     역시 dm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아요나치약


     


     의학적인 효능이 있는 치약이라고 합니다.


     양자체가 많지 않은데 콩알만큼만 짜서 사용하는것이기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지 가격으로 1.5유로 (약 2,1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맛은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4) 버켄스탁






     여름이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신는 버켄스탁슬리퍼가 독일 제품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면 8~9만원 정도의 가격대인데, 독일에서는 40유로(56,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5유로 이상을 구매할경우 나중에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실제로는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매장이 많지가 않고 특히나 남자 신발의 경우는 그 종류도 매우 적었습니다.


     독일에서는 그리 인기있는 브랜드는 아닌가 봅니다.






  5) 헹켈 칼





      장인의 나라 독일답게 쌍둥이칼로 유명한 헹켈 칼 입니다.


      헹켈 칼과 더불어 휘슬러의 압력밥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압력밥솥을 여행에서 선물로 사오기는 부피가 너무 크기때문에


      이 칼을 많이들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 칼은 등급마다 가격이 다 달라지는데 등급이 낮은 제품의 경우 독일에서 샀는데 made in china이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유심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주방기구에 별 관심도 없고, 한국에서 어느정도 가격에 판매하는지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독일 현지에서 사는 것이 많이 저렴한지는 알 길이 없으나, 마침 독일 백화점세일을 이용하여 구매하여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는 쇠비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제품은 헹켈과 더불어서 유명한 독일의 주방용품 업체인 WMF에서 구매한 것인데,


      행켈에서도 똑같은 제품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10유로(한화 14,000원) 정도인데, Ainti-odour soap라고 쓰여진 것처럼


      이 쇠로된 물건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쓰듯이 손을 문지르면 손에서 나던 비린내나 각종 냄새들이 깨끗하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니면, 냄새가 나는 냉장고나 밀폐용기 같은것에 물과 함께 담궈놓아도 냄새가 사라지는 신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칼을 원하는 지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제품이 더 신기하고 유용할 것 같습니다.





  6) 전통 독일 맥주컵


   



 기념품 점에 가면 가장 많이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독일 전통 맥주잔으로 맥주를 더 시원하게 오래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주변에 맥주를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선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크기에 따라 20~30유로 (28,000~42,000원)에서 비싼것은 100유로(140,000원)도 넘는것들도 있습니다.


 장식용으로도 매우 예쁩니다. 


 가게마다 같은 제품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니 여기저기 잘 살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생각나는 tip들은 이 정도입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리플을 달거나 내용에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여행] 여행의 시작, 차붐의 도시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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