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한도전 경주편을 보고 경주 꼭 다시 가봐야겠다고 벼르다가

1년도 훌쩍 넘은 이제서야 경주를 찾았다.

수학여행때 아무것도 모르고 선생님만 따라다니던 그때와는 분명 다를거야..

라고 다짐하고 가장 먼저 불국사로 갔다.























다보탑은 공사중이었다.

공사가 끝난거 같긴한데 이렇게 막아놔서

불안불안한 철제 구조물 위로 올라가서 다보탑 위쪽만 보고 왔다.










불국사에서 나오는 중에 개나리가 살짝 피려고하는(?) 모습 포착.

불국사를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석굴암으로 향했다.






석굴암 내부는 촬영 금지.


확실히 아무것도 모르고 선생님만 따라다니던 어린시절에 왔던

경주랑은 느낌이 확실히 달랐지만

신년 연휴라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해서

내가 기대했던 조용하고 한산한 경주를 못봐서 너무 아쉬웠다.

사진도 급하게 막 찍어대서 뭔가 다 너무 아쉽다....